요즘은 저 출산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랄 때만 해도 보통 형제가 3명 이상은 됐고 오히려 독자들이 귀한 시대였으나, 요즘은 반대로 3명 이상이 되는 사람이 귀한 시대가 됐습니다.

결혼을 해서 아이를 갖고 아빠 엄마가 된다는 일은 책임감 있는 가장이 되는 일이며 아무나 될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아이를 가졌을 때 꾸는 꿈을 태몽이라 합니다. 역사적으로 위인이나 영웅들에 나타나는 공통점은 태몽도 예사롭지 않았고 암시해주는 특징이 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태몽은 단순하게 태아의 성별만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라 태몽에 나타난 동식물이나 상징물과 관계가 있는 인물로 자라나게 되어 태어날 아이의 성격, 직업, 일생이 투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꿈에 신비로운 세계를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태몽에 관한 실증적 사례를 살펴보면 두게 될 자녀의 숫자 및 남녀에 구별은 물론 태어날 아이에게 닥쳐올 몇 십 년 뒤에 운명까지도 예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태몽은 인간의 일평생을 예지해주는 신의 계시로 인식되기까지도 합니다. 꿈이 인간에게 미래에 다가오는 길흉을 예지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생로병사에 중대한 일에 대한 예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태몽은 꼭 임신한 여성만이 꿀 수 있는 꿈이 아니고 태어날 아기에 대한 관심을 지니고 있는 주변에 사람에게 보여 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태몽에 관한 인식은 절대적이라 할 만큼 신비로움을 넘어 신앙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또한 유명 인사나 연예인의 태몽이 무엇이냐고 물어볼 정도로 태몽에 대한 일반인에 관심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