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상담을 하다보면 로또꿈을 꿨다는 이야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야기가 정확한 것일까요? 정확하게 6가지의 숫자가 딱 나온 것일까요?

‘데자뷔’ 라는 현상이 있습니다. 어렴풋한 기억을 하게 되어서 결과를 본 다음에 ‘아. 그걸 보았구나.’ 라는 현상인데, 제가 보기에는 거의 대다수의 로또꿈이 (특별한 몇몇 개를 빼 놓고는) 이런 쪽의 꿈이 아닌가 싶군요.

비슷한 숫자, 혹은 연결된 숫자 등을 보고, 그러한 숫자가 떠올랐다고 생각하는 것일 수가 있다는 거죠. 즉, 로또 숫자를 본 다음이야, 아. 내가 저 숫자를 꿈에 보았지 라는 식으로 인과관계와 선후관계가 헷갈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로또에 대해서보다는 사주에서 자신에게 행운의 숫자나 색을 볼 수는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행운을 불러오는데 있어서는 영향력이 있다고 보아집니다.

로또의 숫자도 그냥 담담하게 몇 개의 숫자가 확실히 나왔다면 그걸 기초로 몇 장정도 사는 지혜가 즐겁게 인생을 사는 법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