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호랑이 꿈을 꾼 사람이 있습니다.
호랑이라고 하면 보통 태몽이나 남자가 생기는 꿈 이정도로 해석을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꿈이 재물꿈이 아니냐고 자꾸 묻는 겁니다.

20대의 젊은 여자였는데, 자주 상담을 오는 손님이지요. 그런데 이 분이 그때 복권을 샀다고 합니다.(아쉽게도 로또는 아니라는 군요)

아니나 다를까, 바로 당첨, 10만원을 탔다고 자랑하더군요. 의외로 물어본 결과 전에도 이런 횡재가 많았다고 합니다.

사주를 보니 편재가 들어서 재물의 운이 강하니 이러한 횡재의 운이 당연히 있는 분이긴 했지요. 역시 팔자는 못 속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 재물의 꿈이 되는 사람은 타고난 팔자에서도 영향을 받는구나.’ 라는 걸 그때 느꼈답니다. 이렇게 글 쓰는 본인도 꿈에서 숫자 세 개를 봤는데 그게 하나도 안 맞았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