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사례를 보면 태몽이 하나인 사례가 많아 보이지만 현실에서는 태몽이 여럿인 사례도 꽤나 있다. 어머니가 꾸고, 아버지가 꾸고, 시어머니가 꾸고, 이런 식인데.

태몽을 꼭 하나만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는 입덧도 남편이 같이 한다고 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좋은 꿈이 있다면 이를 태어나는 아이에게 대입하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심리인 것이고 또한 좋은 의미가 있다면 이로 인해서 아이의 운이 더 좋아지면 어찌 더 좋지 않겠는가?

다만 태몽에 있어서 여러 종류의 꿈이 서로 상충된다면 그때는 어떤 꿈이 주가 되는 꿈이고 또한 부속되는 꿈은 어떤 것인가를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라면 그러한 주종의 관계를 잘 잡고 해석을 해야지 아이의 삶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해석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